“세상에 있는 건 모두 쓸모가 있어.
예를 들면, 이 돌맹이도 어딘가 쓸모가 있는거지.”
“돌맹이가 뭐에 쓰이는데?”
".... 그건 나도 몰라. 하나님만 알고 있지.
그 분은 모든 것을 알고 계셔.
언제 나고, 언제 죽고....
이 돌맹이가 뭐에 쓰이는 지는 나도 몰라.
하지만 다 쓰일 데가 있어.
이게 소용없다면 만사 소용 없어.
적어도 난 그렇게 믿어.
너도 마찬가지야.
뭔가 쓸모가 있을 꺼야.
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더라도”